적는 습관 기르기
어제 진행했던 상담에서도 그렇고, 최근 몇 주간 회사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뽑아낼 수 있었던 주제는 '많이 기록하고, 적는 것' 이였다. 무언가가 생각이 날 때 그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보면. 1. 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2. 사람의 머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빠트릴 수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라는 장점이 생기는 것 같다.
어제 했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내 걸음은 다른 사람들보다 빠른데, 걸음이 빠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멈춰서 기다리거나 늦게 걷는다.' 적는 습관도 이와 비슷하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생각을 빨리 한다. 이를 인지하고 기록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을 늦추면, 조금 더 정확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편할 수 있지 않을까?
비록 틈날때마다 무언가를 적는게 처음에는 어색하고, 표현이 서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지 처음 며칠만 하고 접으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무작정 시작해보자. 단, 꾸준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