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차이
코드를 짜는 나 - 너무 급하게 짠다. 내가 짠 코드의 의도나 생각을 하지 않고 손부터 나간다. "왜 그렇게 코딩했는지" 에 대한 감상이 코드를 보면 얼마 남아있지 않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나 - 예전보다 훨씬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내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남의 이야기를 듣고 제안을 하기도 한다. 서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한다.
글을 쓰는 나 -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던 점들을 글로 남기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배운 점들을 상기해 보는 것도 함께 글로 남겨보고자 하고 있다.
성찰을 하는 나 - 다시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찰 그리고 적극적인 기록을 통해서 나 자신이 많은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짬 차이 - 결국 만들어지는 '짬'은 스스로가 얼마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지에 따라 정해지지 않을까? 자신이 아무리 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다고 해도,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다면 결국 꼰대가 되는 것에 불과하다.